저의 아버님은 1970년부터 미국에서 기계들을 수입해서 판매하는 무역을 하시었습니다.
그 당시 한국에서는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던 관계로 수입일을 하시는데 있어 관련 서류들이 모두 영어로 되어있었던 점으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계셨던 아버님의 적극 추천과, 제가 또 고등학교 시절 공부를 죽어라 않하는 모습을 보시고, 영어만 잘하면 공부 잘해야한다는 이야기를 않하시겠다는 조건으로, 저는 또 그것을 믿고, 하루종일 영어를 공부하고, 단어만 암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고등학교 3년내내, 학교에서 국어, 수학, 과학, 미술, 음악 등등의 시간에 늘 단어만 암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사이판으로 이민을 갑자기 가게되었고, 꿈에도 없었던 대학을 덜컥 입학하게 됩니다. 물론, 영어가 전혀 않되는 상태에 들어가서.. 랭귀지코스를 다니게됩니다. 2년제 대학을 4년간 다니면서 졸업을 하게됩니다.
이 과정에서 느꼇던 점을 적어보려 하는데, 서론이 길었습니다.
한국에서 그토록 오랜기간 많은 단어를 암기하고 현지 대학을 다녔지만, 교재를 보아도 대부분 아는 단어였지만, 책을 읽어도 도무지 뜻이 뭔지, 교수가 수업시간에 하는 말이 무슨뜻인지, 학교친구들이 뭐라고 말을 걸어도 무슨말인지, 답답해서 뭐라고 말을 해야겠는데 뭐라고 해야하는지, 안타까운 시간이 점점 흘러갔습니다.
맞습니다. 단어를 그냥 암기만 한거죠. 도대체 어디에 써먹을라고 외웠을까요? 왜 영어 1세대들은 자녀들 세대에 까지 단어암기가 마치 영어 실력 향상에 결정타를 칠거같은 생각을 하시고, 아직도 고정관념을 버리지 못하고 주장하고 계실까요? 왜인지 아세요? 우리나라에는 영어 잘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뜻입니다. 학원 영어강사도, 학교 영어교사도, 그외 많은 영어를 지도하는 많은 영어선생님들이 영어를 잘 못한다는겁니다.
영어단어를 기계적으로 암기하는것만으로 말하기에도 듣기에도 쓰기에도 읽기에도 도움이 절대 될수가 없습니다.
단어는 암기하기 때문에 잊어버리는것이지요. 체험해서 감각으로 얻은 단어는 잊어버리기가 오히려 어렵습니다.
국내에서도 점점 수능, 텝스, 토플이외 유관한 시험들을 보면 영어지문의 길이가 점점 길어지고 있습니다. 예전에 예비고사, 학력고사시절에는 영어지문을 읽고, 해석하고, 이해하고, 문제를 푸는 시대였다면, 앞으로의 시대는 읽고 바로 문제를 풀어야 해당시간내 풀수 있는 시대입니다. 단어를 단순히 암기하는것만으로 이런 문제푸는 속도를 맞출수가 있을까요?
소리내어 감각적으로 많은 책을 읽으면서 두뇌안에서 소리로 바꾸어 인식되는 가운데 잠재의식속에서 감각적으로 훈련이 되도록 터득하고 배우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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